서귀포도서관(분관장 김명희)은 지난 20일 도서관 소속 독서동아리 보람독서회의 문집‘글내음’제30호를 발간하고 기념회를 개최하였다.
보람독서회는 1993년에 창립한 독서동아리로 1994년에 창간호를 발간하여 올해로 서른 번째 문집을 발간하였다.
이번 문집에는 보람독서회 회원들의 순수 창작 작품인 ▲시와 시조 ▲동화 ▲산문 ▲독후감 ▲기행문 ▲도서관 행사 후기 등이 실려 있다.
서귀포 최초의 독서동아리인 보람독서회는 구성 당시 서귀포에 거주하는 평범한 주부들로 운영되어오다 회원의 범위를 성인 여성으로 넓히고 독서토론, 문학기행, 문집발간, 도서관 행사 자원봉사 등 활발한 독서 활동으로 서귀포 지역의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기여하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람독서회가 명실상부한 도서관 독서동아리로서 명맥을 이어가고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