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이제부터라도 도로 건설 시 '사람'을 중심으로 설계해 보행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3일 밝혔다.제주자치도가 정한 향후 도로 건설 방향은 ▲사람과 자연 중심의 생활기반 시설 구축 ▲3D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설계도면 시각화 ▲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 시범운영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시내권을 관통해 신설하는 도로의 경우, 교통량 조사결과에 따라 보도를 확장해 사람 중심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도민들의 쉼터를 중심으로 걷기와 조깅이 편리하도록 하고, 보행로와 분리된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하는 등 운동 애호가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