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구명조끼 착용으로 안전한 물놀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제주해경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대형마트와 제주신화월드 출입문에 포스터를 부착하는 형식이다. 3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연안 사고 분석(2023년)' 결과 총 651건이 발생해 120명이 사망·실종됐다. 사고를 당한 국민 1,008명 중 구명조끼 착용은 불과 139명에 머물렀다. 지난해 제주에서 발생한 연안 사고는 68건(88명)으로 17명이 숨졌다. 사고자 중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사람은 34명(38.6%)으로 전국(14%)보다 높았지만, 다수의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