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중학교(교장 김병성) 밴드부‘빈스밴드’는 지난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중문 관광단지 내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18회 중문 칠선녀 축제 마지막 공연 순서인 락앤포크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날 공연에는 중문중학교 빈스밴드를 비롯하여 총 12팀이 참가하였는데, 빈스밴드는 참가한 밴드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중학생 팀으로 구성되었지만 여느 기성 밴드 못지않은 실력으로 공연을 빛냈다.
이날 공연장에는 중문 지역 주민들을 비롯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중문 지역 밤하늘에 울려 퍼지는 밴드 음악을 즐기기 위해 모였다. 빈스 밴드는‘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맞네’를 불러 밴드 공연 페스티벌에 참가한 관람객들을 환호를 받았다.
학교라는 울타리 안을 벗어나 처음 지역 공연에 참가한 밴드부 단원들은“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 축제에 참가하여 축제의 한 페이지를 꾸몄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둘 수 있었고 학교 공연과는 다른 뿌듯한 성취감을 얻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