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초등학교(교장 한진옥)는 지난 6일 학생, 학부모, 교원과 지역 사회가 한 데 융화되는 축제의 장으로 「2023 애육산 한마당」을 개최했다.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된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축제에는 맨손 달리기, 코끼리코 달리기, 허들 넘어 달리기, 캥거루 달리기 등의 개인 달리기와 정글 속으로 고고씽, 바구니 피라미드 쌓기, 전략 줄다리기 등의 학년 경기, 학부모와 함께하는 어울림 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청‧백팀 둘로 나뉘어 경기에 임하는 참여자 모두는 승패에 상관없이 즐거운 시간 속에 긍정적 관계를 다졌다.
특히, 신창초등학교가 올해 다양한 문해력 신장 중심의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전개하는 제주형 자율학교로 선정된 이후 학교 문해력 동아리로 활동하는‘도란도란’친구들은 운동장 한쪽에 부스를 마련하였고, 학부모 독서 동아리에서도 자체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었다.
신창초 관계자는“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가정, 학교, 지역 사회의 유대를 강화하고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와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