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오창섭) 창업동아리 Re-set 팀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하여 받은 대상 상금의 일부를 19일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Re –set 팀은 학교 실습수업 후 발생하는 실습폐자재를 활용하여 강도, 단열이라는 기능을 부여해 제작한 레고 블록 형태의 콘크리트 블록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폐자재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 자원의 선순환 유도 및 건설자재 수요를 대처하고 레고 블록 모양으로 재난 이후 임시거처 제작 및 무너진 집을 복원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점에 많은 점수를 얻어 대상을 수상했다.
e-set팀의 기능성 콘크리트 블록은 올해 대한민국 학생 창업 유망팀 300에 도전하여 국내외 대학생들과 함께 경쟁 중에 있다.
대표 고효범 학생은“대상을 받은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었으며 상금 일부를 학교에 기부하여 어려운 친구들이 학업을 이어나가는데 도움이 된다면 더 큰 기쁨이 될 것 같아 팀원들과 협의하에 기탁하게 되었고 더 열심히 노력해 한림지역을 대표하는 Start- Up으로 성장하여 학교 및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