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초등학교(교장 강정임)에서는 6월 20일(화)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내 안전은 내가 지켜요!’제주 자치경찰단과 함께하는 체험형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아동범죄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범죄예방교육은 제주자치경찰단에서 파견된 경찰관들과 학생들이 함께 학교 주변을 걸으며 위급상황 시 구조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아동안전지킴이집, CCTV, SOS 비상벨 등의 안전시설의 위치를 알아보고 사용방법을 살펴보았다. 등하교 시 주의할 점, 교통 사각지대, 반사경, 학교 주변 위험한 장소 등을 직접 확인해 보는 체험형 교육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SOS 비상벨을 사용하여 경찰에 신고해 보기도 하고, 도보 이동 시에 주의할 점과 등·하교 시 인적이 드문 골목길을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상황 등을 경찰관들과 함께 상황극 활동으로 체험해 봄으로써 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했던 6학년 학생은“우리 주변에 이렇게 많은 안전시설이 있는지 몰랐는데 알게 되어 좋았고, SOS 비상벨을 직접 눌렀더니 경찰관이 응답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앞으로 위험한 상황이 닥치면 내 안전은 내가 지킬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광양초 관계자는“체험형 범죄예방교육을 함께 해주신 제주자치경찰단 경찰관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교육활동을 계기로 학교 주변 안전교육이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한 체험형 교육활동으로 더욱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