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초등학교(교장 강지선) 건강체력교실‘한라키즈러너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1일 이호테우해변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플로깅 코스는 빨간 말등대부터 이호해수욕장 해변과 산책로 등 총 2km에 달하며 학생들이 직접 계획에 참여하여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한라키즈러너 썸머플로깅프로젝트(8월 7일~11일)의 일환으로 자발적인 건강 체력 관리와 생태감수성 함양을 위해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로 마련되었다.
한라키즈러너 학생 20여명(지도교사 고은상)은‘우리학교 플로깅, 우리동네 플로깅, 우리바다 플로깅’에 참여하며 매일 2~3km의 코스에서 줍고, 걷고, 뛰었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건강과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의 가치를 내면화했다.
한라초 관계자는“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자기 자신, 우리 학교,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플로깅프로젝트에 구슬땀 흘리며 참여한 학생들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내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고 성숙한 자세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