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융합과학연구원(원장 고용철)은 지난 6월 17일 한라생태숲에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제주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연관찰캠프」를 개최했다.
자연관찰캠프는 학생들이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직접 관찰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대회로, 자연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과학의 기본적인 관찰 탐구력을 신장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대회 과제는‘꽃의 구조에 따른 분류’였으며, 학생들은 한라생태숲에서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기준으로 꽃을 분류하는 방법을 탐구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22개팀 44명의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팀별로 관찰과정과 결과를 탐구보고서로 작성하여 제출했으며, 심사위원들은 관찰 과정, 관찰 태도, 보고서의 내용 등을 평가하여 우수한 팀을 선발했다.
고용철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은“자연관찰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자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고,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창의융합교육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