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교육원(원장 현연숙) 공립 대안 교육 위탁 교육 기관 ‘꿈이 샘솟는 학교’(이하 꿈샘학교)가 지난 14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도내 중학교 교감, 교사, 학부모, 관계자를 대상으로‘꿈샘학교’설명회를 개최했다.
2022년 기수제(1년 4기수)를 시작으로 2023년 학기제(1년 2학기)로 변경, 시범 운영한 꿈샘학교는 2024년 신규 교원 채용과 교실 재정비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교육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 도내 중학생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학기별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다.
꿈샘학교 교육과정은 △‘학습 회복력 및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 재편성 및 학생 맞춤형 대안 교과 수업 △‘가정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1:1 학생·학부모 상담 및 자녀 이해 교육 △‘교육공동체와의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관계 기관,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위기 학생의 학업 중단 예방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아울러 사제동행 활동을 강화하여 학생의 소속감을 키우고 ‘몸 건강 회복, 마음 건강 회복, 자존감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 및 워크숍 진행, 교육과정 전문성 향상 컨설팅, 업무 담당자 전문 연수 등 교원의 전문성을 키워 꿈샘학교만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꿈샘학교는 3월 15일(금) 강사협의회, 3월 22일(금) 대안교육 운영위원회 등이 이루어지며, 도내 중학생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3월 25일(월)부터 4월 3일(수)까지 1학기 정시모집을, 5월 8일(수)부터 5월 16일(목)까지 정원 내 결원학생에 대하여 수시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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