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4일까지 중등 교사 대상 찾아가는 AI교육 직무연수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8월 2일부터 4일(17시간)까지 중·고등학교 교사 20명을 대상으로‘중등 교사를 위한 찾아가는 AI교육’직무연수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유미, 이하 KERIS)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직무연수는 KERIS에서 올해 2022 개정교육과정을 반영한 직무연수 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중·고등학교 교원의 인공지능(AI) 교육 지도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주요 구성 내용으로는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기초 알고리즘을 먼저 이해할 수 있도록 원리 과정을 익히고, 다음으로 데이터와 인공지능 모델을 다루는 실습 과정을 통해 데이터‧AI 리터러시를 종합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연수는 중등 AI교육 직무연수 과정 개발 이후 처음으로 제주지역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를 위해 직무연수 자료를 직접 집필한 한양대 장병철 교수, 제주대 조정원 교수와 배진아 박사, 인하사대부속중 김형기 교사와 상인천중 최정원 교사, 마포고 서성원 교사와 경문고 임태현 교사가 강사로 나섰다.
중학교 교원인 경우 코답(CODAP)과 엔트리를, 고등학교 교원은 오렌지3(Orange3)와 구글 코랩(Colab)을 이용하여 데이터 분석‧시각화 및 분석‧회귀 머신러닝 과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종적으로 중‧고등학교 수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머신러닝 및 딥러닝 프로젝트 활동으로 이어진다. 또한, 윤리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인공지능 수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과 윤리 통합 교육까지 연수 과정에 포함되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를 통해 2022 개정교육과정을 대비하여 중‧고등학교에서 인공지능(AI)교육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등 교원의 인공지능(AI)교육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