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박은진) 수련부는 지난 3일 제남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즐거운 1박 2일 한마음캠프를 운영했다.
프로그램 첫째 날은 야영수련장내에서 자연물을 활용한 숲놀이와 해먹 체험, 담력을 증진시키는 모험활동, 저녁에는 모둠별 음식솜씨 맛자랑 대회, 고마운 대상에게 감사편지쓰기, 공동체와 함께 즐기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있었다.
둘째 날은 도내 문화체험시설을 방문하여 다양한 클라이밍 체험, 숲길걷기와 해설을 통하여 제주 곶자왈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새로운 경험에 도전해 보려는 용기,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을 북돋우는 기회가 되도록 했다.
캠프가 마무리되어 갈 무렵 아동들은 짧은 일정을 아쉬워하였지만 일상 속 공간을 떠나 자연 속에서 센터 식구들과 다양한 체험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다 보니 새삼 더불어 함께 하는 공동체에 대한 감사와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