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2023 제주 초‧중등 창의융합과학캠프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주최・주관하고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회장 조성배)가 운영하는『2023 제주 초⋅중등 창의융합캠프』가 제주융합과학연구원과 탐라교육원에서 개최했다. 도내 중학생 30팀, 90명이 참가하는 제주중등창의융합과학캠프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개최되었으며, 초등학생 45팀, 90명이 참가하는 제주초등창의융합과학캠프는 오는 8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
제주 초⋅중등창의융합과학캠프는 STEAM 탐구프로그램으로 학생이 문제해결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각종 자료의 강의식 제공을 통한 상황 제시, 학생이 스스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창의적 설계 및 성공의 경험과 감성적 체험 등의 과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제주중등창의융합과학캠프는 3인이 1팀이 되어 ▲인공지능의 윤리적 활용에 대한 홍보 구조물 제작 ▲ 토양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홍보 구조물 제작 ▲ 해양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홍보 구조물 제작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홍보 구조물 제작이라는 4개의 해결과제 중 1가지를 선택하여 아두이노와 센서를 활용하여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산출물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제주초등학생창의과학캠프는 2인이 1팀이 되어 ▲ 자연과 친해지기(식물 분류 및 표본 제작) ▲ 골드버그 장치 원리 탐색 및 팀별 롤링볼 제작 ▲ 천체 관측 등 3개의 영역으로 STEAM 탐구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과학탐구활동 및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연과 함께하는 과학적 탐구력을 증진시켜 창의·인성을 함양시키고자 했다.
탐구활동 결과물은 반드시 운영본부에서 제시한 해결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산출물로 제작하여야 하며 과학적 원리가 적용되어야 한다. 팀별로 작품설명 시 과학적 원리를 제시하여야 하며 결과물에 대하여는 심사하여 시상하고, 학생들은 활동한 내용을 보고서로 제출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과학캠프를 통하여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서 노력하면 어려운 문제도 해결해 낼 수 있다는 협업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