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사제동행 통일 현장체험학습…
통일·나라사랑 의지 함양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9월 27일부터 9월 28일까지 1박 2일 동안 강원도 철원 지역 DMZ 일대에서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및 인솔교사 등 36명을 대상으로‘2022 사제동행 통일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이번 사제동행 통일 현장체험학습은 1일차 △노동당사 △소이산 평화순례 △백마고지 전적관 관람 △탈북인과의 대화 △‘우리가 그리는 통일’모둠별 토의‧토론, 2일차 △정연철교 △유곡리 통일촌 △민통선 철원 평화마을 방문 등 철원 일대 평화순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분단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탈북강사가 들려주는 대화를 통해 북한의 생활과 북한주민들의 실생활 모습을 알 수 있으며, 분임별 다양한 통일 주제 토의·토론 활동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건전한 통일·나라사랑 의지를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김상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통일시대를 주도할 학생들이 바람직한 통일관을 정립하고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서로 이야기하며, 통일미래를 그려보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이를 통해 통일·나라사랑교육 및 학교 통일교육 활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