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대신중학교(교장 홍향숙)의 솔빛오케스트라가 지난 14일 함양군과 경상남도 교육청 주최로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2023 제6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경연대회에 참가해 오케스트라 중등부 금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에서 솔빛오케스트라 단원 46명의 학생들은 임재규 교사의 지휘 아래 요한슈트라우스의‘라데츠키행진곡’, 클라우스 바델트의‘케리비안 해적’을 연주했다.
솔빛오케스트라는 대상이 없는 공동수상 금상을 수상해 사실상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의 결과는, 학기 중 방과 후는 물론 무더운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합주 및 개인 연습에 성실히 임한 노력의 결과이다.
지휘를 맡은 임재규 교사은“솔빛오케스트라가 올해 창단됐음에도 불구하고 3개월 만에 엄청난 결과를 얻었다. 모든 분들의 격려가 있어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기대되는 중등부 오케스트라로 성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귀포대신중 솔빛오케스트라는 12월 28일 창단연주회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