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초, 찾아가는 평화사진전‘평양이 온다’순회 전시
선생님, 북한 아이들도 우리와 똑같은 과자를 먹는데 왜 과자 이름은 다르게 써요?
제주남초등학교(교장 김진선)에서는 지난 6월 21일(월)부터 6월 25일(금)까지 ‘통일안보교육주간’ 운영과 함께 학교 중앙 현관에 찾아가는 평화사진전‘평양이 온다’를 전시하였다.
평화사진전 ‘평양이 온다’ 순회 전시는 도교육청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학교의 신청으로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사진전을 둘러보던 3학년 강○○은 “선생님, 북한 친구들도 우리가 먹는 과자와 똑 같은 과자를 먹는 것도 신기한데요. 그런데 왜 과자 이름은 달라요?”, 6학년 임○○은 “이게 북한이라고요? 믿어지지가 않는데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학교관계자는“학생들이 평양 거리와 평양 시민들의 생활 사진 관람을 통해 북한 사회에 대한 이해 및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에 살고 있는 학생으로서 분단의 아픔 극복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 생각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