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예방교육이 체계적·전문적으로 시작되어야 하는 곳 바로 학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마약류 예방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각급학교 교사 38명을 대상으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4일간‘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올바른 약물 사용 및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한 강사를 양성함으로써 각급 학교 교육 지원 및 예방 교육의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마련되었다.
도내·외 마약류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청소년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오남용 실태와 폐해 ▲ 청소년 중독 상담에 대한 이해 ▲마약류 약리 및 특성 ▲ 마약류 관련 법령 체계 및 국가별 마약류 관리 실태 ▲ 중독 병태 생리 및 재활 등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습득하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학교급별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수 설계 방법과 전략에 대한 실습과 평가 과정을 거쳐 전문강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위촉된 전문강사는 우리교육청 전문 인력풀로 등재하여 각급학교 학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교 기반의 마약류 예방교육은 투입 예산 대비 20배~100배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며“전문강사에 의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마약류 중독의 문제점과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바로 알고 마약류 예방을 위한 노력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