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곡대,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미래창의영재교육연구원"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협약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송곡대학교가 승마를 스포츠재활에 적용한 새로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추진한다.
29일 오전 송곡대학교는 대학 총장실에서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와 (사)미래창의영재교육연구원 등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체결한 각 기관은 지역사회를 위한 건강사업과 고용창출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는 한편 승마를 활용한 건강재활 분야와 레저산업의 발전, 인력수급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새롭게 부각하고 있는 승마분야에 스포츠재활을 적용한 재활승마 전문가 양성과 승마 지도사, 승마 힐링사 양성 등을 추진해 지역에 맞는 새로운 산업분야를 상호 개척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는 지난 2011년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에 센터를 설립해 지역 아동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승마 강습과 재활승마 서비스 등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강원 고성군과 연계해 6000만원을 들여 유소년 초등학생 13명으로 구성된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했다.
'미래창의영재교육연구원'은 전국에 83개 지부를 두고 있는 교육부 소관 사단법인 단체로 창의인성 교육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찾아가는 창의인성 교육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위기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다문화 가족 심리인성교육지원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송곡대학교는 평생직업교육대학 과정을 통해 창업을 이룬 김진규 위드일구데이 대표를 비롯해 애이티앤 플랫폼 안동규 대표, 꼬망세 우동하 대표, 로뎀나무미술치료상담소 윤남희 원장, 떡하니케익 이영애 대표 등과 산학협약을 맺고 지역 일자리 활성화와 관내 일선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