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개 위탁기관과 협약‧5개 선도학교 지정…교육 상생 모형 구축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 아이를 키우고,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올해 도내 6개 단체와 함께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29일(월) 오전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6개 단체와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단체는 △최남단대정읍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선흘곶 △김영수도서관친구들 △인화로 사회적협동조합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 △제주착한여행이다.
이들 단체는 ‘마을교육공동체 선도학교’와 더불어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사업을 할 예정이다. 올해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함께 마을강사 양성 등 지역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친다. 도교육청은 단체별로 1천 800만원씩, 총 1억 8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교육 공동체 선도학교’는 총 5개교로, △제주북초등학교 △도리초등학교 △풍천초등학교 △사계초등학교 △한림여자중학교다.